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수성경찰서는 가해학생 2명을 지난달 31일 수감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경찰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학생 신분인 것을 고려해 이번 주에 최대한 빨리 사건을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장 20일간 보강 조사와 법리 검토 후 기소하고, 이후 이들의 재판은 시작된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후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수성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수감 초기에는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일부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가해 학생 2명은 부모와의 면회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으며 TV 보기와 독서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두 학생은 다른 방에 수감돼 있으나 방이 붙어 있어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대화는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에서 주는 식사도 잘하고 경찰은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대구중학생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