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法 "학교 신학사상과 다른 논문 썼다는 이유로 해임 안 돼"
    학교의 신학사상과 다른 논문을 썼다는 이유로 해임 처분을 내린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경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대학교가 "A교수에 대한 재임용 거부를 인정해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 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 총 32명…추가 확진자는 없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자가 지난 20일 이후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1명 더 나와 총 32명으로 늘었다. 50대 중반으로 고령자 범주에 들지 않는데다 기저질환도 없는 환자였다. 퇴원자는 1명 추가돼 총 91명이 됐다. 확진자의 절반(50%)이 병이 완치돼 병원 문을 나선 셈이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 "자살 18%는 '유명인 자살' 1개월 내 일어나"
    유명인의 자살이 일반인들의 모방자살로 이어진다는 '베르테르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팀은 2005~2011년 사이 7년간 국내에서 자살로 사망한 9만48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가 유명인 사망 후 1개월 이내에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 친딸 자매 14년간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구속
    어린 시절부터 십수년간 친부에게 성폭행당해 투신자살을 시도하려던 2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되며 인면수심의 친부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에서 20대 여성이 투신자살을 시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 검찰
    검찰, '자원외교 비리의혹' 경남기업·광물자원공사 등 압수수색
    검찰이 자원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8일 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남기업 등을 전격 압수색했다.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자원개발 관련 고발사건을 형사6부와 조사1부에서 특수1부로 모두 재배당한 후 강제수사에 돌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경남기업 본사 및..
  • 구제역
    구제역, 4년전 전국 확산 재현하나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시작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경상북도까지 번지면서 전국에 창궐했던 4년전 악몽이 다시 재발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경계단계로 높이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안동시와 의성군의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안동시와 의성군 등 경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진되자 휴일..
  • 제2롯데월드
    서울시,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강력 경고
    서울시가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한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에 대해 "임시사용 취소"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서울시는 5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 타워동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그룹 차원의 강력한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롯데 측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서울시는 현재 롯데 측이 강화해야 할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의 핵심을 ▲전문성 확보 ▲신속성 ▲투명성 등 3가지로..
  • 고령 운전자 사고 매년 급증세
    고령화 추세 속에 고령 운전사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기존 운전자들이 고령화되면서 신체적 노화로 인한 증가세란 분석이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37명으로 2010년에 비해 34.7% 증가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5년 26.7%에서 지난해 36.0%까지 상승했다...
  • 12.14 신은미 경찰출석
    신은미 "종북 발언 허위·왜곡된 것"
    종북콘서트 논란을 빚어온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14일 오후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신씨는 최근 '토크 콘서트'에서 논란이 된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발언과 관련해 "왜곡된 허위 보도"라고 주장했다. ..
  • 12.11 황선 기자회견
    종북논란 황선 "폭탄 투척 주범, 언론과 공안"
    종북토크 논란을 일으킨 황선(40)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익산 신동성당 사제폭탄 투척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 사회 내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와 근거 없는 적대감이 많은 청소년을 부추겼다"며 "폭탄 테러의 주범은 언론과 공안기관"이라고 주장했다...
  • 조현아 부사장, 오늘 국토부 출석
    일명 '땅콩리턴'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오후 3시에 국토교통부 조사에 출석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에게 실제 고성이나 욕설이 있었는지와 비행기를 되돌린 과정, 그리고 승무원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靑문건에 불똥 뒨 한화
    검찰이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한화그룹 계열사 간부가 추가로 연루된 단서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히 유출된 문건 중 일부가 한화그룹 계열사 직원에게 전달됐으며, 대한승마협회 관련 문건도 유출 문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씨는 현재 딸의 승마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개입하는 등 승마협회 관련 각종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