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예장 합동 셋째날 오전 회무 모습.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24일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백남선 목사) 제98회 총회에서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위원회'가 처리 결과를 보고했으나, 사안의 중대성이 거론되며 제97회기 위원회 중심으로 다시 조사키로 결의됐다.

위원회는 "지난 9월, 제98회 총회가 한회기 더 연장해주기로 결정하므로 97회기부터 연속 2년에 걸쳐 활동을 했다"며 "제96회기에 활동했던 위원회까지 포함하면 한 사건을 다루기 위해서 3년이나 위원회를 존속하게 한 것이므로, 이 사건은 현재 총회의 가장 뜨거운 관심 사건임을 대변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 사건으로 5건이 국가 사법으로 소송 중에 있고, 아직 종결이 나지 않은 상황이며,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을 총회 법으로 단호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아이티 문제의 본질은 이양각서를 넘겨준 이후 비전센터를 정한 기간 안에 준공을 왜 못했느냐를 따져 물어야 했고, 그에 대한 처리를 했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헌법전면개정위원회 보고는 부결되며, 2년간 유예를 통해 공청회 등을 거쳐 다시 연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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