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가마데스
존 가마데스(John Gamades) ©Christian Po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존 가마데스의 기고글인 ‘2026년이 불확실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은 결코 불확실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라’(When 2026 is uncertain, remember that God is not)를 최근 게재했다.

존 가마데스(John Gamades)는 OrangeBall Creative의 사업가이자 리더, 저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CBMC 신뢰받는 자문가 포럼(Trusted Advisor Forum) 회원으로서 자신의 신앙 성숙을 추구하는 동시에 다른 리더들이 정직과 진실성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돕는 데 헌신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연말연시는 ‘여정’이라는 개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시기다. 마리아와 요셉은 베들레헴으로 길을 떠났고, 우리 중 많은 이들 역시 연휴 동안 여행과 이동을 경험했다. 2025년을 지나 2026년으로 들어서는 것 또한 하나의 여정이며, 새해는 우리 각자에게 수많은 여정들로 채워질 것이다. 그중에는 예상된 여정도 있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여정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에스라서는 인생의 여러 여정을 마주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해준다. 에스라의 기록은 바벨론 포로 70년이 지난 후의 두 시기를 다룬다. 에스라 1–6장은 유대인들의 첫 번째 귀환을 다루며, 이는 예루살렘 성전 재건으로 마무리되는 23년의 기간이다. 이어서 7–10장은 그로부터 60년 후, 에스라가 두 번째 귀환 무리를 이끌고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전하며, 8장에서는 그 여정을 준비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그의 능력과 진노가 임한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대적을 물리칠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 응답을 받았느니라”(에스라 8:21–23).

그렇다면 에스라는 이 기록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겸손으로 시작하라

에스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 여정에 들어선다. 그는 혼자서 다음 걸음을 내딛지 않고, 하나님께 안전한 길을 구한다. 또한 에스라와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방향과 보호가 필요함을 고백한다. 분명 그는 길에서의 보호를 위해 왕에게 군사를 요청할 수도 있었지만, 대신 이 간구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라

에스라는 왕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그는 이미 왕 앞에서 하나님을 찾는 자 위에 하나님의 손이 임한다고 증언했기에,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고자 했다. 둘째, 그는 하나님을 신뢰했고, 주께서 공급하시고 보호하실 능력이 있음을 확신했다.

담대하게 나아가라

이 단락의 마지막에서 에스라는 네 단어로 모든 것을 정리한다. “그 응답을 받았느니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어지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교훈은 이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낮추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시고 일하신다는 사실이다. 물론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가 기대한 방식이나 원하는 시점에 응답하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에스라의 본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겸손히 나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분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앞서 말했듯이, 새해에는 수많은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어떤 것은 예상된 것이고, 어떤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여정일 것이다. 그러나 에스라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보호는 왕이나 군사나 마병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2026년과 그 안에 놓인 모든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갈 때, 이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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