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드리는 기도
도서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

불안해서 많이 힘든가? 두려움과 염려가 몰려와 옴짝달싹 못 하는가? 온갖 생각이 도무지 그치질 않아 잠 못 들고 밤을 지새우는가? 누구나 이따금 이런 일을 경험한다. 삶에 도전이나 스트레스가 몰아칠 때는 더욱 아프게 경험한다. 그러나 이 모든 싸움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불안이 돌려오고 어려움이 에워쌀 때, 당신이 약하고 혼자라고 느낄 때, 예수님께 달려가라. 그분을 항해 돌아서라, 폭풍이 몰아칠 때, 예수님은 안전한 피난처요 은신처다. 당신이 약할 때 예수님은 당신의 힘이며, 당신이 어둠 속에서 비틀거릴 때 예수님은 당신의 손을 굳게 잡으신다. 당신이 어떤 시련이나 어려움을 마주하더라도,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신다. 당신 곁에 계시며, 당신을 도우려 하신다. 당신은 혼자 겪을 필요가 없다. 그러니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이런 감정을 신호로 받아들여 그리스도께로 돌아서고, 그분을 피난처 삼을 때 얻는 평안을 구하라.

제니퍼 터커 -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

하늘 시민권자 땅의 정치에 책임지다
도서 「하늘 시민권자 땅의 정치에 책임지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나치 독일 치하에서 침묵한 교회를 비판하며, “불의에 맞서지 않는 것은 그 불의에 동조하는 것이고, 말하지 않는 것은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부정부패, 부동산 투기, 교육 왜곡, 성 가치관의 혼란 등 다양한 문제가 지역 정치의 틀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 기독교인이 그 자리에 침묵하고 방관한다면, 그것 자체가 불의에 대한 방조가 된다. 믿음은 단지 ‘교회 안에서의 삶’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믿음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태도와 선택, 가치관과 실천을 모두 포괄한다. 예배당 문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하며, 그것은 정치라는 영역도 예외일 수 없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먼 훗날 천상의 공간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임하는’ 나라다. 그리고 그 임함은 구체적인 삶의 형태, 곧 정책, 교육, 도시계획, 도로교통, 주택복지, 환경관리, 청년 일자리 창출, 출산 및 양육 지원, 체육시설 확충, 도서관 운영, 문화재 관리, 공원 관리 같은 일들을 통해 실현된다. 신자는 이 영역들에서 예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윤석 - 하늘 시민권자 땅의 정치에 책임지다

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도서 「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우리는 혈연에 기댄 가족주의나 지연에 연고한 유사 가족주의가 아니라 신앙 공동체 안에서 기독교 정신에 의해 새로운 가족을 형성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의 가족이 되어야 한다. 나아가 ‘우리’라는 좁은 경계를 허물고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지평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예수는 자신이 펼치는 하나님 나라 운동을 ‘미친 일’로 치부하고, 이를 막기 위해 찾아온 가족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자기 주위에 둘러앉은 사람들에게 선언했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자매들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예수가 일으킨 하나님 나라 운동은 혈연 가족을 넘어 ‘종말론적 가족’으로 들어가는 반(反)문화 운동이었다. 그는 성별·계급·인종을 초월해 우정과 환대를 나누는 평화 공동체로 모두를 초대했다.

정재영, 송인규, 구미정, 김선일, 김상덕 - 부모의 신앙, 축복인가 굴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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