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신앙
도서 「이기는 신앙」

세상은 승리를 결과로 정의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승리는 다르다. 성경의 승리는 ‘누구와 함께하는가’의 문제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는 이미 승리한 자다. 성경은 이 승리의 이야기를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통해 증언한다. 홍해 앞에서 믿음으로 나아간 모세, 45년을 기다려 산지를 차지한 갈렙, 300명으로 대군을 물리친 기드온, 물매 하나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 그리고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이들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의 백성과 함께하시며 승리를 이루시는지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언이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초대 교부들이 정리한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악’은 바로 이런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고 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자기부인을 요구하신다.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신다. 바로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시기와 분노, 정욕과 나태, 허영과 탐욕, 그리고 탐식까지도 내려놓아야 한다. 이 싸움은 쉽지 않지만, 주님을 바라볼 때 가능하다. 영광을 나에게서 거두고 하나님께 돌릴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승리를 경험할 것이다.

이권희 – 이기는 신앙

하나님의 나라와 정치적 중도의 길
도서 「하나님의 나라와 정치적 중도의 길」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추상적인 종교 개념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구현되어야 할 삶의 방식이다.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는 단지 투표나 집회 참여에 그치지 않는다.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에서 정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모든 삶의 태도 속에 하나님의 나라는 드러난다. 중도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모호하거나 무기력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의 시선으로 보면,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려는 고결한 태도다. 기독교인은 이 땅의 정치에 무관심해서도 안 되고, 세상의 정치에 종속되어서도 안 된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의 정신으로, 두 나라에 속한 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라는 사실은,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낼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한다.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리고 이 기도는 곧 우리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윤석 - 하나님의 나라와 정치적 중도의 길

소풍 끝내는 날
도서 「소풍 끝내는 날」

예수님은 탄생만큼이나 죽음도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가족의 사랑과 애도 속에서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지만 예수님은 무고하게 체포당하고 죽이려는 사람들의 모함 속에 외롭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설교로 많이 들어왔지만 그분의 죽음을 내 죽음에 비추어 생각해 본 것은 처음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단 한 명만 있어도 분노하고 상처받는 연약한 우리들입니다. 과연 배신당해서 홀로 외로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우리는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까요? 출생에서 죽음까지 누군가의 위협 속에 계셨던 예수님의 외로운 죽음을 생각하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축복과 보살핌 속에서 누리며 살아왔는지 깨닫게 됩니다.

김미영 - 소풍 끝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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