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 4일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예배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학부 개강예배는 성결인의집 3층 대강당에서 김성원 교목처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예배는 찬송과 학교 소식 전달, 황덕형 총장의 신입생 환영 인사, 장학증서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총학생회(제41대 리턴학생회) 인사, 김예찬 총학생회장의 기도, 공동체 성경 읽기, 성경 봉독, 앙상블(지휘 조정민 교수)의 찬양이 이어졌다.

황덕형 총장은 ‘복 있는 사람(시편 1:1~6)’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황 총장은 “저는 지금 여러분의 상황과 형편을 모르지만,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다 알고 계시고, 애타게 찾고 부르고 계신다”라며 “현재 돈과 부모님이 여러분을 지켜주고 있지만,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끝까지 지켜주신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하나님을 친구로 삼길 바란다. 하나님을 만나게 된 여러분들이 바로 복 있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예배는 교가 제창과 황덕형 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같은 날 신학대학원 개강예배도 성결인의집 1층 존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신학대학원 부원장 정재웅 교수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김동준 원우회장의 환영 인사와 알림, 입례 찬송, 성시교독, 신앙고백, 찬송, 기도로 진행됐다. 이어 성경 봉독, 카도쉬 찬양대의 찬양, 신학대학원 원장 최동규 교수의 설교가 이어졌으며, 폐회 찬송과 축도로 마무리됐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마 10:34~39)’이란 주제로 설교한 최동규 교수는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이루워진다.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만들어가시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하나님이 하셔야 한다. 이 말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시지만, 최선의 노력은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바로 그런 사역자,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