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성결인의 집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1부 졸업예배와 2부 학위수여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503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1부 졸업예배는 최동규 신학대학원장의 인도로 시작됐다. 입장, 개식사, 찬송, 기도, 성경봉독이 진행된 후, 한기채 이사장이 ‘미래의 나를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의 축사와 상장수여, 카펠라합창단의 축가, 기념품 증정, 찬송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용호 교무처장의 사회로 학사보고가 이루어진 후, 황덕형 총장이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에게 교역자훈련과정 수료자 명단을 전달했다. 이어 한기채 이사장이 학생대표에게 장학생수료증을 전달하고, 황덕형 총장의 훈화가 이어졌다. 신학과 이모세 학생의 졸업생 답사 후, 학위수여와 교가제창이 있었다.

이사장 한기채 목사는 “요셉은 꿈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했다. 요셉에겐 꿈이 있기에 광야 생활을 견딜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갈 수 있었다”라며 “여러분도 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시는 길로 가길 바란다. 또한, 오늘의 편안함이 내일의 나를 죽인다’라는 말이 있다. 자발적으로 불편한 것을 받아드리고 새로운 힘을 얻는 것을 배워야한다”고 전했다.

황덕형 총장은 훈화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한다. 앞으로의 길을 걸어가면서 힘들수 있더라도 지금 경험한 것이 있는 삶이 그 자체가 기회이다. 졸업을 한다는 것은 어떠한 도전을 만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떠한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하나님과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기 바란다. 또한, 창조주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 위대한 비전과 꿈을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박사과정 4명,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12명, 대학원 석사과정 10명, 신학대학원 110명, 신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 7명, 상담대학원 26명, 설교대학원 16명, 교회성장대학원 10명, 글로벌경영융합대학원 2명 등 총 19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학부에서는 신학과 44명, 기독교교육과 30명, 사회복지학과 54명, 교회음악과 23명, 영어과 1명, 글로벌경영학과 10명, 보육학과 13명, 아동보육학과 23명, 유아교육과 28명, 중국어과 13명,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11명, 일본어과 11명,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13명, 실용음악과 17명, 관광경영학과 11명,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 4명 등 총 306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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