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달 27일 오전 백주년기념관 412호 국제회의실에서 ‘2025-1학기 외래신앙상담 목회자 및 멘토 그룹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덕형 총장과 교목처장 김성원 교수, 교목 10명, 외래신앙상담 목회자 및 멘토 등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목처장 김성원 교수의 인도로 찬송가 497장 ‘주 넓은 사랑’을 부른 뒤, 정병수 목사의 기도와 함께 시작됐다.

황덕형 총장은 신임·기존 외래신앙상담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예비신자 비율이 50%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복음을 전하고 학생들의 학업·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외래신앙상담 목회자·멘토를 모셨다”며 “교직원과 학생들까지도 PRS성경읽기에 힘쓰고 있으니, 함께 기도하며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성욱 교수는 2024-2학기 교목상담 결과와 신입 외래신앙상담 목회자·멘토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한영희 교수는 상담 윤리에 대한 교육을 맡았으며, 박창균 교목은 2025-1학기 신앙동아리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김성원 교목처장의 인도로 합심 기도회가 진행되어 학교와 예비 신자들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2024-2학기 교목 상담 결과에 따르면, 총 531명의 학생이 신앙상담을 받았고, 그 중 91%인 483명이 예비신자였으며, 나머지 9%인 48명은 신자였다. 상담을 받은 학생 중 46.4%는 교목에게, 53.7%는 외래신앙상담 목회자에게 상담을 받았으며, 이는 전문적인 신앙상담과 지속적인 영적 지원이 더욱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교목처는 “외래신앙상담 목회자 및 멘토 그룹과 함께 2025-1학기를 준비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학생들의 신앙적·정서적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발전된 상담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교목처장은 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멘토그룹을 통해 신앙상담 직후 실시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신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체계적인 신앙지도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