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20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요예배서 ‘송영’(로마서 16:25-2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캡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20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요예배서 ‘송영’(로마서 16:25-2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로마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섭리를 깨닫게 되고 원리를 배우게 된다. 말씀을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 삶에 적용하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 원인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내가 변하지 않아서 가정, 관계 속에서 문제가 생긴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변화되어서 성령의 사람, 말씀의 사람이 되고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이 바뀌어서 이전처럼 서로의 이념을 가지고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기도 외에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는 “복음은 기쁜소식, 좋은 소식이다. 복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전부이다. 신앙생활의 전부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예수님을 닮아가고 주님의 뜻을 이뤄가는 것이다. 모든 이단의 문제는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인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보다 그쪽 교주를 더 섬기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실패라고 보면서 교주를 재림주로 여기는 것이다. JMS, 신천지 등의 교주들은 자신들을 재림주라고 부른다. 그들의 복음은 가짜이다. 진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온 땅에 전하는 것이 복음의 역사다”고 했다.

이 목사는 “로마서 1장 4절 말씀을 보면 복음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복음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매달리셔서 사망의 권세를 십자가에서 깨뜨리시고 돌아가신 날이 성금요일이다. 복음은 죄의 근본적인 뿌리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완전히 끊어내고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문을 열게 한 사건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삶에는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아 가는 것 또는 믿지 않고 죽음을 향해 가는 길밖에 없다. 마지막 때가 되면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는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을 심판하시는 것이 복음의 마지막 때”라고 했다.

이어 “복음의 완성은 예수님의 재림과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고 중생하여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이다. 복음은 영세 전부터 존재했으나 오랫동안 감춰져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서 우리에게 복음의 역사가 알려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는 사명을 우리에게 부여해주신 것”이라며 “우리 신앙생활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을 의지하여 말씀의 인도하심에 따라 말씀을 우리 삶에 실천하는 것이 삶의 전부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복음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에 의해 선지자들의 글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로마서 1장 1-2절 말씀을 보면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 주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준 목적은 1)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 2) 복음에 순종하는 것 3) 복음으로 견고해지기 위함이다. 우리 삶에서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 되고 구세주가 되는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다. 요한복음 14장 6절을 보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며 “교회에 나올 때 우리의 삶이 은혜를 받을수록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는 고백이 있으시길 바란다. 이는 주님만이 보여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보이면 아직 내 신앙이 성숙하지 않은 것이다. 사람이 보이면 이 사람, 저 사람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런 것은 믿음이 초보일 때 겪는 일이다. 초보적인 사람들은 남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예수님 이야기 밖에 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님을 잘 믿고 섬기면 우리의 삶이 형통하게 되며 선한 일을 행할 수 있게 되고 좋은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인들의 올바른 모습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런 말, 저런 말을 하며 남의 말을 하는 것은 초보적인 신앙이다. 어딜 가든지 예수님만 자랑하시길 바란다. 예수님만 높이고, 자랑하고 주님을 닮아가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이라며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복음의 목적이다. 복음을 통해 우리의 믿음의 견고해지고 자라나야 한다. 처음 예수님을 믿은 지 1년이 지나서 초보적인 단계는 벗어나 신앙이 계속 자라나야 하지만, 10~20년이 지나도 신앙이 제자리라면 문제가 된다”고 했다.

이 목사는 “교회 다닌 지 10~20년이 지나면 어른이지만, 아직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여 제자리걸음만 한다면 그 신앙은 마치 아기와 같은 것이다.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지만, 남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면 그것은 신앙이 성숙하지 못한 것이다. 오늘 말씀 통해 혹여나 나의 신앙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믿음의 행하고 많은 열매를 맺으시길 바란다”며 “하나님은 지혜의 근원이 되신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인간의 근본적인 차이는 하나님은 무한한 존재이시며 인간은 유한한 존재, 제한되어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영원성은 하나님께만 속한 성품이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영원은 하나님께만 속한 것이며 이 세상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 언제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지 모른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을 때 우리는 지상에서 영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하나님의 계획 속에 다 들어있는 것이다. 태어나서 평생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우리를 보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살아야 하고 바르게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의 영화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가장 귀한 것은 내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주님이 나를 구원해주셨으니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감사해야 한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선물로 주신다. 주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면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님의 귀한 모습이 우리 삶에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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