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64회기 임원들이 앞에 나와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23일 오후 3시 예장고신 제64회 총회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회, 이 땅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가운데, 총회장에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 신상현 목사(미포교회)가 선출됐다.

또 임원진으로는 장로 부총회장에는 최수우 장로(운암교회), 서기는 신수인 목사(양산교회), 부서기는 박영호 목사(새순교회), 회록서기는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회록 부서기는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 회계는 김광철 장로(언양교회), 부회계는 서일권 장로(제5영도교회) 등이 당선됐다.

유지재단 이사들은 목사 이사에 배굉호 황신기 이상선 이상일 목사가 당선됐고, 장로이사는 김수중, 김안식, 박인천 장로가 당선됐다. 부족한 장로 이사 1인은 총회기간 중 새로 공천을 받아서 결정하기로 했다. 학교법인 이사 투표에서는 목사 후보 황만선 최한주 옥재부 김형태 목사 4인이 당선됐으며, 고신 세계선교회 이사는 목사 이사 3년 조에 한진환 목사가, 1년 조에는 이종관 목사가 당선됐다. 또 장로 3년 조에는 최연주 장로가 1년 조에는 박장석 장로가 각각 당선됐다.

김철봉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행15:28) 말씀으로 대신했다. 또 마28:20의 말씀으로 겸손하게 낮아져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주준태 직전 총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큰 일 없이 평안한 가운데 임기를 마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어진 회무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 단설 대학원 설립 건은 추후 고려학원 문제 다룰 때 ▶인터콥 선교회는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가 다루기로 했으며, 미혼 직분 안수 문제는 신학적인 문제는 하자가 없지만 건덕상의 문제로 결정은 보류시켰다. 세습반대 법안 제정 건은 세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자는 차원에서 정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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