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이성민 목사   ©예장호헌총회

[기독일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호헌 교단의 제99회 총회가 22일 오전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약 160여 명의 총대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으로는 이성민 목사(전 제1부총회장)이 선출됐으며, 제1부총회장으로는 이문규 목사(전 제2부총회장), 그리고 제2부총회장으로는 김남원 목사(총회 부흥사회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 서기에는 박병순 목사가, 부서기에는 이한우 목사가. 회의록서기에는 박노식 목사가, 부회의록서기에는 김영태 목사가, 회계에는 유행순 목사가, 부회계에는 김봉서 목사가 각각 당선됐으며, 총무에는 황연식 목사가 유임됐다. 또 협동총무에는 주영택 목사, 감사에는 최명준 목사, 김창기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성민 목사는 "선배들이 이뤄놓은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며 교단 목회자들의 화합을 이루고 동문 조직을 활성화하여 목회자 선후배에 대한 예의를 지켜 선배를 존중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해외선교지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도와 임기 중 선교지에 총회 기념교회를 세우고, 국내 미자립교회의 발전에 대하여 전 총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돕는 사역을 하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든든히 서가는 총회"(행9:3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예장호헌 제99회 정기총회에서 주요안건으로는 먼저 연합기관의 건으로, 총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만석 목사)가 제시한 '한 교단 다 체제'의 건에 대해서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김포신학교 인준 외 노회 분립과 영입의 건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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