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통역번역대학원이 2026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13개월 압축형 통역번역 석사과정을 개설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의 2년 과정을 1년 1개월로 단축한 이번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발맞춰 실무형 통역번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은 총 40주, 21과목, 35학점으로 구성되며, 통·번역뿐만 아니라 설교 통역과 기독 번역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국제기구, 선교단체,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돕는다.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2025년 11월 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홈페이지(https://gsit.handong.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은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올해까지 2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해양수산부, 삼성, 현대, 포스코, 마이크로소프트, 김앤장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이 번역한 분야별 번역서는 120여 권에 달하며, 교내에서 글로벌 캠퍼스 조성과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통역번역대학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포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글로벌 영어 수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한동대학교는 최근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서 통역번역대학원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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