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유니온 스타디움 개장식 개최
유니온 스타디움 개장식 기념 사진. ©한세대 제공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일 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이 지원한 발전기금 5억7천만원을 기반으로 조성한 인조잔디 운동장 ‘유니온 스타디움’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니온약품의 기부 취지를 반영해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시설 명칭에 후원 기관명을 담아 ‘유니온 스타디움’으로 명명했다. 시공은 스포츠 시설 전문업체 스포테크(대표 강성구)가 맡았다.

개장식은 조지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기선 행정처장의 사업 보고 후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안병광 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 김도연 총학생회장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기증석 제막, 테이프 커팅, 시축 행사 등을 가졌다. 강성구 대표는 기념품으로 기증석과 축구공을 학교에 전달했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비전 2030의 핵심 키워드 ‘SOAR’ 전략에 따라 교육 인프라 및 캠퍼스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장 조성은 학생 중심의 학습·생활 환경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유니온 스타디움이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광 회장은 “교육은 지역과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한세대의 혁신 비전에 공감해 기부를 결심했다. 유니온 스타디움이 미래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세대는 최근 개교 72주년을 맞아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영성중심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대강당 리모델링을 통한 HMG홀 개관, 학생 편의시설 확충, 본관·대학원관 공간 재정비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대학은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를 HMG홀에서 드리며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 유니온약품 안병광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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