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농심켈로그 임직원들과 함께 ‘아침머꼬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식생활취약아동 위한 후원금 5만 달러를 전달 받았다고 24일(월)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과 임직원 봉사활동에는 총 36명의 농심켈로그 임직원이 함께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월드비전 ‘아침머꼬’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침머꼬’ 캠페인은 2022년부터 월드비전과 농심켈로그가 함께 보호자의 돌봄 부재 등의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 참여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환율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하고 있던 서울시 내 초중〮학교5개교에서 7개교로 ‘아침머꼬’ 캠페인의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올해는 70명의 아동에게 주 5일, 연간 170일 이상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새학기를 맞아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아침머꼬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제작된 총 2000개의 키트는 ‘아침머꼬’ 캠페인 참여 학교 192개교에 전달된다. 키트는 농심켈로그의 첵스초코, 프링글스, 콘푸로스트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제품들로 알차게 채워졌다.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김희연 부장은 “농심켈로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실제로 식사 습관 개선과 학교생활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사와 따뜻한 돌봄을 통해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명환 회장은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농심켈로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임직원분들의 손길이 담긴 키트는 아이들에게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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