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밀알복지재단이 락앤락·중구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 락앤락, 중구청과 함께 중구 내 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월)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월 7일 중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김길성 중구청장, 안성일 락앤락 전무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 가능한 나눔 실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에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구 지역 내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락앤락은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자사 제품을 기부하고, 기빙플러스는 해당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생계비 지원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중구청이 선발한 취약계층 가정에 1인당 월 45만 원씩 9개월간 지원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지역 내 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락앤락, 중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락앤락 안성일 전무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은 락앤락이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물품후원을 넘어 생계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락앤락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밀알복지재단에 약 24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오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생필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밀알복지재단과 중구청, 락앤락은 지원 대상을 중구 내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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