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목사   ©대현교회

예부터 사람은 쌀독 속의 쌀이 떨어져서 죽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의 꿈이 떨어져서 죽는다 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터가 무너질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절대 믿음만 여러분의 가슴속에 있다면 여러분은 그 어떤 터가 무너져도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심판하실 하나님이 결코 그리 놔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그 소설을 통해 우리는 "해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전도서의 말씀처럼 인생의 허무를 볼 수 있습니다.

노인은 바다에 나가 큰 물고기를 잡기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결국 노력 끝에 엄청나게 큰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노인은 너무 기뻤습니다.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어디선가 상어들이 몰려들어서 노인의 큰 물고기를 다 뜯어먹어버립니다.

노인은 자신에게 기쁨과 행복을 준 그 큰물고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피눈물 나는 사투를 벌입니다.

그러나 노인은 역부족입니다.

상어들이 너무나 강합니다.

결국 노인에게 기쁨과 행복을 준 그 큰 물고기를 뼈만 앙상하게 남긴 채 상어들이 다 뜯어먹어버렸습니다. 노인의 터가 상어에 의해서 흔들리게 된 것입니다! 오래전이지만 저는『노인과 바다』라는 작품을 통해서 인간들이 누리려 하는 기쁨과 행복이 마치 노인이 잡은 고기처럼 뼈만 남은 고기가 아닌가?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다윗이 당연히 사랑받아야 하는 장인 사울 왕에 의해서 죽음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쳐야 했을 때, 사력을 다해 큰 고기를 잡았지만 상어에 의해서 뼈만 남은 고기만 들고 허무하게 마을로 돌아온 노인처럼 되었을 때 우리라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터가 무너질 때, 인생의 허무를 느끼게 되었을 때, 과연 여러분들은 믿는 자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윗은 이 세상의 모든 터가 다 무너졌을 때 선택한 것은 지금도 하늘보좌에 앉아 세상을 통치하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 언젠가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하나님이었습니다!

다윗은 절대 하나님을 놓지 않겠다는 절대 믿음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은 당신이 믿고 있던 건강의 터. 물질의 터, 힘의 터, 사랑의 터, 가족의 터가 무너진다하더라도 '의로우신 하나님'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공의의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얼굴을 여러분에게 비추사 평강과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을 가지시어 인생의 허무를 극복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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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태목사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