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목사
김양재 목사. ©우리들교회 영상 캡처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22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우리의 목적은 세상 성공에 있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도 내 이익과 성공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의 구원을 위해 때로는 베풀기도, 때로는 거절하기도 해야 하는 것”이라며 “혼자 분별할 수 없으니 예배·말씀·큐티·공동체를 통해 날마다 물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눈 김 목사는 “평소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푸는 편인가 아니면 받는 편인가”라며 “경영 사상가 애덤 그랜트는 그의 저서 ‘Give and Take’에서 사람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고 했다.

이어 “세 가지 유형에는 더 많이 베푸는 ‘기버(Giver)’와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테이커(Taker)’ 그리고 받은 만큼만 되돌려주는 매처(Matcher)가 있다”며 “여러 직종을 조사했는데, 이 중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은 그룹은 기버(Giver)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 많이 베푸니 덩달아 주변의 평판도 좋아지고, 베푼 만큼 도움도 받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가장 실패할 확률이 높은 그룹도 흥미롭게도 기버(Giver)였다. 자기 일에 집중할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 낭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는 “똑같이 베푸는 사람이라도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테이커(Taker)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이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고 한다”며 “호의는 주고받으면 좋은 것이지만, 본성이 이기적인 우리는 호의를 두고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열하게 한다”고 했다.

이어 “가정과 직장에서 이해타산을 숨기고, 호의를 베풀었다가, 그만큼 받기를 원했다가, 기대만큼 받지 못하면 실망도 한다”며 “성공하려면 나를 이용하려는 테이커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건데, 다시 말하면 분별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분별의 지혜를 최고의 기버(Giver)인 우리 하나님을 보고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하나님은 바울에게 로마 시민권이라는 세상적으로 좋은 신분을 주시기도 했다가,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서의 사명을 주셨다가, 복음 때문에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한밤중에 옥문이 열리기도 하고, 또다시 갇히게 하기도 했다”고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게 좋은 건가? 이건 거절 아니야?’ 싶은 것들을 통해 바울을 로마로, 영혼 구원의 사명으로 옮기시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의 호의와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호의,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또 “줄 수 있는 것을 구원 때문에 주지 않고, 받을 수 있는 도움을 구원 때문에 받지 않고, 하나만 줄 것을 구원 때문에 두 배로 갚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버, 테이커, 매처 구분 없이 모든 호의의 목적을 영혼 구원에 둘 때, 때에 맞는 적용을 하는 십자가의 지혜로 우리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성공한 인생, 사람 살리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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