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26·LA 다저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美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19일(한국시간) 류현진을 4명의 투수와 더불어 차세대 빅리그 마운드를 이끌 유망주로 점쳤다.

ESPN 칼럼니스트 데이빗 쇼언필드는 '다음 세대: 더 많은 에이스들이 온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맷 하비(뉴욕 메츠),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등 4명의 투수와 함께 류현진을 차세대 에이스로 꼽았다.

쇼언필드는 류현진에 대해 "기대주로 언급한 4명의 투수와 달리 강속구를 주(主)무기로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마치 데이비스 웰스처럼 던질 수 있다. 심지어 체형이나 구위도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웰스는 커브를 주무기로 21년간 239승에 퍼펙트게임까지 기록한 거물 투수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 온 류현진은) 알려진 대로 완성형 투수"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와 함께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1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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