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에듀 창립총회
사단법인 글로벌에듀 주요 임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목사)가 1일 오전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했다.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교육지원 사업 등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회예배는 순천북부교회 김동문 목사의 사회로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김학주 장로(육군 제6군단장)의 기도와 김인주 교수의 특송, 예장 통합 전 총회장 손달익 목사의 ‘우리를 보내시는 하나님’이란 제하의 설교, 전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손달익 목사
손달익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설교를 맡은 손달익 목사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신 다음에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시고, 만나신 그 첫 자리에서 ‘너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자리로 가라’고 명령하신다”며 “여기서 ‘갈릴리’에서 이 말씀을 하신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시 갈릴리는 이스라엘의 변방 땅이었지만, 이스라엘이 외부 세계와 소통하는 곳이었고, 세계적인 인물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이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이루어진 예수님의 모든 사역의 소식들이 삽시간에 온 인근 지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은 제자들을 소식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가는 관문인 이곳(갈릴리)에서 부르시고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선교의 큰 사역을 감당할 것을 명령했다”며 “이 명령의 말씀이 사도들을 통해 우리에게 계승되어, 한국교회가 순종함으로 세계 울지의 선교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자들은 준비되지 못함으로 불안하고 망설여져 결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주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며 “새로운 선교 단체를 창립하고, 새 비전을 가지고 함께 새 다짐을 하면서, 능력 많으신 주님께서 우리 앞길에 함께 하실 줄 믿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길자연 목사
전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본격적인 창립총회에 들어가서는 기하성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가 기도하고, 이형규 장로가 경과를 보고한 뒤,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정관채택 후 임원선출(이사장, 부이사장, 감사, 상임이사, 이사)에 들어갔다.

이어 대표이사(이사장) 소강석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사업계회 승인 및 기타안건, 회의록 채택 후 폐회선언으로 마쳤다.

소강석 목사
대표이사 소강석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소강석 목사는 취임사에서 “구한말 조선이라는 나라는 온갖 미신과 우상, 가난함과 차별로 가득한 나라였다. 그런 조선 당에 선교사들이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을 뿐 만 아니라 학교와 병원을 세우며 우리 민족의 역사의 미래의 등을 밝혔다”며 “선교사들의 땀과 눈물과 피의 희생으로 우리 한국교회가 부흥하게 되었고, 세계 경제 10위 안에 들어가는 위대한 강국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글로벌에듀’라는 조직을 창립하게 되었다. 글로벌에듀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후진국들에게 주로 학교를 세워 주고, 교육 문화 활동을 하는 단체”라며 “그리고 학교를 통해 문명을 깨울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인류애 그리고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초기 선교사들의 혼과 열정, 그 초심을 이어받아 이제는 그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바깥으로 나가서 구현하려고 한다. 그리고 학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위상도 세워가길 바란다”며 “훗날 글로벌 제도를 통해 교육받은 아이들이 자라서 언젠가 우리가 죽은 다음에도 우리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흠뻑 젖는 역사를 일으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초심을 가지고 글로벌에듀가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3부 축하 및 특강 시간에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장 이봉관 장로와 전 농림부 장관 김영진 장로가 축사를, 예장통합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고, 전 연세대 교수이자 현 고신대 명예교수인 이명근 교수의 특강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신정호 목사
신정호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신정호 목사는 격려사에서 “오늘 창립하는 글로벌에듀는 기독교 정체성을 두고, 외교부 소관의 NGO로, 한국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된다”며 “특별히 든든하게도 이사장으로 소강석 목사가 함께하기에 감사하고, 이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며 격려한다”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글로벌에듀는 인류의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국내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과 교육 사업을 목표로, 사회복지 사업과 글로벌 리더 양성, 지구촌의 화합과 번영, 빈민 지원과 개발 구호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외교부 소관의 NGO다.

이 단체는 이번 출범에 앞서 지난 5월 18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등 구내외 교육지원을 골자로 한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에듀는 창립과 함께 ▲국내외 교육 지원사업 ▲지역사회 개발과 구호사업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사업 ▲국내외 청소년 및 청년 교육사업 ▲다문화가정 교원지원사업 ▲국내외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교육시설확충 및 교육 기자재 개발 및 보급 ▲교육환경 관리 및 개선 ▲교육과 관련된 출판 및 컨설팅 ▲국내외 취약게층 어린이 및 청소년 장학사업 ▲글로벌에듀의 목적 수행을 위한 수익사업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덧붙여 구내외 교육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우너하고 수행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에 지부도 설립한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가난한 국가의 선교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이 단체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엔 및 국제 NGO를 통해 가난한 나라에 병원 등을 설립, 세계민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명근 교수가 참여하고 있어 해외 교육 및 의료, 선교사업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이신 변호사(사무총장)가 1개월 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비롯해 우간다, 콩고, 부룬디, 르완다 등을 방문한다. 또한 아프리카 선교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태식 목사 등 4명이 아프리카를 방문,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며, 1년 내 1차로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 부룬디, 르완다에 초등학교 설립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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