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아미’ 정신 전하는 다음세대 훈련
성경적 가치관과 성 정체성 교육 이어져
“하나님 향한 갈망으로 세상을 이기는 삶”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광림수도원에서 ‘제31차 청소년 지저스 아미(JESUS ARMY)’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집회에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말씀과 기도로 신앙을 함양하고, 성경적 가치관 교육을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갖춰야 할 신앙과 북한구원,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비전을 배우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성경적 가치관 교육: 젠더(다양한 성)교육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에게 성경적 성 가치관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강사로는 홍준표 간사(청년지성소예배·현직 의사), 위성조 목사(필그림선교교회 담임), 현숙경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 육진경 대표(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조우경 대표(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 김화경 선교사(독일 브레멘성령교회 담임목사), 임바울 목사(사랑의교회 북한선교 담당), 강동완 교수(동아대학교), 이용희 대표 등이 나선다.
‘청소년 지저스 아미’는 에스더기도운동이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다음세대 훈련 집회다. 에스더기도운동이 추구하는 ‘지저스 아미’는 디모데후서 2장 3절의 ‘예수의 좋은 병사’를 세우는 운동으로, 말씀과 기도, 성령충만을 통해 죄와 세상, 마귀를 이기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북한구원과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비전을 다음세대에 전수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갖춘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희 대표는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충만을 받아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며 마귀를 이기는 예수의 좋은 병사가 돼야 한다”며 “갈수록 음란하고 패역해지는 시대 속에서 다음세대가 거룩함의 빛을 비추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로 훈련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교회는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제자 삼아 거룩한 세대로 세워야 한다”며 “다음세대가 장차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집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북한구원과 통일한국, 선교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품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지저스 아미는 말씀과 기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성을 회복하고 시대를 분별하기 위한 강의와 훈련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락 프로그램이나 자유시간을 최소화하고 강연과 기도, 말씀 묵상으로 일정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집회 기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받는다.
또한 ‘노 바이블, 노 브렉퍼스트(No Bible, No Breakfast)’ 원칙에 따라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묵상한 후 하루를 시작하도록 훈련받으며, 순결 서약식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북한의 현실과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과 기도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참석자들은 북한 구원을 위해 집회 셋째날인 오는 30일 점심을 금식한다.
집회 첫날 홍준표 간사는 ‘갈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을 향한 영적 갈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갈망은 어떤 대상을 향한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추구이며 삶에 생명력과 역동성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라며 “건강한 사람은 음식과 물, 관계를 갈망하듯 살아 있는 영혼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를 갈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든 사람이 점차 식욕과 갈증을 잃어가듯 영혼도 하나님과 멀어질수록 하나님을 찾지 않고 세상의 쾌락과 공허한 것들로 그 자리를 채우게 된다”며 “삶의 가장 큰 갈망이 하나님이 될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해 목마른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둘째날 집회에서 육진경 대표는 ‘교과서 안의 젠더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육 대표는 교육의 정의와 목적을 비롯해 성혁명의 개념, 학교 교육에서 동성애와 젠더 관련 내용이 다뤄지는 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교실에서 나타나는 성혁명 담론과 차별·혐오 표현 논쟁, 언어 사용의 변화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성경적 기준 위에서 교육 내용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자세와 신앙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육 대표는 “성별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고, 결혼은 그 두 성별 사이에 가능하며 성은 결혼이라는 관계 안에서 지켜져야 할 것이라는 것을 기독교인인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젠더’와 ‘사회적 성’을 주장하는 이들의 말이 상식이 될 것”이라며 “남자와 여자, 엄마와 아빠라는 말, 그리고 결혼과 건강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더 크게 외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우경 대표는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성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 대표는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성정체성은 한 사람의 삶뿐 아니라 한 영혼의 구원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청소년기에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와 상호보완성을 설명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과 성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자유롭고 안전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명과 결혼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정체성과 성경적 성 가치관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할 때 가정과 교회, 사회를 건강하게 세워갈 수 있다”며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을 통해 내적 근력과 영적 자산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임바울 목사의 탈북민 간증, 강동완 교수의 북한선교 특강, 김화경 선교사의 말씀치유집회, 이용희 대표의 파송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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