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 이후 인근 식당에서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한 명예퇴직 기념식이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 이후 인근 식당에서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한 명예퇴직 기념식이 진행됐다. ©한신대

경영학과 81학번으로 졸업 후 한신대에서 교직원으로 평생 헌신
명예퇴직 기념으로 ‘경영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 기부... 동문들의 기부 이어지길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한현숙 전 학술지원팀장의 ‘경영학과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신대에서 교직원으로 35년 2개월 동안 재직한 한 팀장은 경영학과 81학번 출신으로 명예퇴직과 함께 경영학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경영학과 장학기금 10,000,000원을 기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연규홍 총장, 한현숙 전 팀장을 비롯해 김윤성 학생처장,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 오창호 경영학과 교수, 설정아 사무부처장, 이은철 서울캠퍼스 교학팀장, 이호경 학술정보팀장 등이 참석해 한 팀장의 명예퇴직을 축하하고 뜻깊은 기부에 예를 표했다.

연규홍 총장은 “한 팀장님과 지난 35년 동안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언제나 만났다 헤어질 때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며 “이렇게 한신대를 통해서 소중한 인연을 맺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안녕을 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 팀장님이 남긴 족적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그 뒤를 따르는 많은 교직원들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영학과를 위해서 장학기금을 마련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 많은 동문들이 한 팀장님의 뒤를 이어 정성을 모아 학과와 학교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현숙 팀장은 “오늘 오랜만에 학교를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지난 시간동안 한신의 동문으로 그리고 교직원으로 지내며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며 “나는 언제나 변함없는 ‘한신인’이었다. 이번 명예퇴직을 기념해 새롭게 ‘경영학과 장학기금’을 조성하고자 작은 정성을 기부했다. 앞으로 많은 동문이 뒤를 이어 장학기금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교 밖에서도 항상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구성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한신대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창호 경영학과 교수는 “한현숙 팀장님의 뜻깊은 기부가 큰 물결로 이어져 동문들이 학교에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뜻깊은 기부도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번 장학기금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기금 전달식 이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조촐한 명예퇴직 기념식이 이어졌다. 한 팀장의 명예퇴직 기념식은 올해 2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었다. 오늘 장학기금 전달식을 맞아 마련된 명예퇴직 기념식에는 그동안 한현숙 팀장과 함께 근무했던 직원 10여명이 모여 한신대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켜켜이 쌓인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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