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전(현지 시간) 브라이언 갤러거 세계공동모금회장이 각국의 참석자들과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5월 10일 오전(현지 시간) 브라이언 갤러거 세계공동모금회장이 각국의 참석자들과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모금회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9~12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세계공동모금회 (United Way Worldwide ㆍ UWW)세계총회에서 전세계 40개국 2,000여명의 모금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요 모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공동모금회는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UWW세계총회에서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등 주요 모금캠페인의 성과와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미국·프랑스·중국·가나 등 각 대륙 40개국에서 모인 모금 관계자들은 한국형 고액기부 모델로 자리잡은 아너 소사이어티와 자영업에 특화된 맞춤형 모금프로그램 착한가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2007년 12월 결성된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해 12월 1,000호를 돌파한 이후 11일 현재 회원수 1,160명과 누적 기부액 1,24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정기기부하는 모든 업종의 가게를 뜻하며, 2005년 12월 시작해 5월초 기준 14,864곳이 가입해있다.

한편 UWW는 1887년 미국 덴버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모금기관으로 북·남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40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2010년 UWW와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모금 활성화를 위한 전략 공유 및 글로벌 모금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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