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북·전남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연합예배
지난 광주 전남 교계를 중심으로 열린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맹연환 목사가 설교를 전하던 모습.  ©기독일보DB

전남·광주 지역 교계가 연합의 기치를 들고 대규모 도심 집회를 예고했다.

‘2026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10만 연합성회’(대회장 맹연환 목사)는 오는 11월 1일 광주 금남로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승격을 감사하고, 지역 교회 연합과 민족복음화를 위한 대규모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회는 다가오는 내년 민족복음화 대성회를 앞두고 양 지역 교계가 먼저 마음을 모아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전남광주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는 지역 교계 지도자와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광주 설명회가 열려 성회의 구체적인 비전과 준비 방향이 공유됐다.

이날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강희욱 목사의 인도와 주남식 장로의 기도에 이어, 리종기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안위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회 연합과 부흥, 11월 본 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간절히 합심기도를 드렸다.

격려사에 나선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협의회 이사장)는 “과거 금남로에서 수만 명이 모인 집회가 있었지만, 이번 성회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영적 악의 세력에 맞서는 자리”라며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했던 것처럼 10만 성도가 금남로에 모여 주께 돌아가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나종갑 목사(광교협 대표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민족 복음화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전남·광주 전역에 뜨겁게 지펴지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보탰다.

대회장 맹연환 목사는 “코로나 이후 목회자들의 번아웃과 공동체 위축 등 한국교회가 깊은 아픔을 겪었다”며 “이번 금남로 10만 연합성회를 한국교회 영적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과거 엑스플로 대성회처럼 이 땅에 다시 한번 강력한 복음화의 불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무총장 손찬양 목사도 “민주 성지 금남로가 제2의 미스바 광장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이 땅에 다시 도래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령 안에서 기도로 비상하자’, ‘성령 안에서 연합으로 비상하자’, ‘성령 안에서 복음으로 비상하자’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연합성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연합대성회 설명회는 광주를 시작으로 2일 순천, 4일 목포 등 전남 지역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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