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기독교교육과 학생들이 제주 지역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캠프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맡으며 기독교교육자로서의 현장 경험을 쌓았다.
기독교교육과 학생 18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제일성결교회에서 열린 제주지방회 교회학교 연합회 어린이 여름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약 100명의 어린이가 함께했으며, 학생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뜨거운 찬양과 예배를 통해 신앙을 다지는 한편, 구약성경 39권의 주요 내용과 핵심 사건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홀리 바이블 탐험대’ 성경공부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말씀을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홀리 바이블 탐험대’ 발대식을 비롯해 아이스브레이크, 실내·외 포스트게임, 보드게임 대회, 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성경공부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말씀의 내용을 익히고 서로 교제하며 공동체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대학과 교단, 지방회 및 지역교회가 협력해 교육 현장을 만들어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총회교육부(부장 김철규 목사), 총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민웅 목사)가 협력했으며, 제주지방회 교회학교연합회(회장 박종찬 장로)와 제주제일성결교회(담임목사 김홍양)가 캠프 운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교단과 지방회, 대학 및 학과가 함께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현장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기독교교육과 학생들에게 이번 캠프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실천의 장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예배와 성경공부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교육 대상자인 어린이들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전반에 참여하면서 기독교교육자로서 요구되는 책임감과 섬김의 자세를 배우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키웠다.
기독교교육과 학생회장 손예찬 학생은 이번 캠프에 대해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그 사랑을 삶으로 전하는 법을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기독교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학과장 손정위 교수도 학생들의 현장 경험에 의미를 부여했다. 손 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배움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기독교교육 학습공동체의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기독교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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