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육군9사단 백마승리교회 복구 위한 위문공연 열려
경기도 파주시 육군 3789부대 1대대 강당에서 열린 ‘생명존중교육 및 백마승리교회 위문공연’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정상적인 예배가 어려워진 육군9사단 백마승리교회의 조속한 복구와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위문공연이 열렸다.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소재 육군 3789부대 1대대 강당에서 ‘생명존중교육 및 백마승리교회 위문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장병이 참석했다.

이번 위문공연은 (사)자살예방 전국학교연합회(이사장 전태근)가 주최하고 한국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KVMCF) 여호수아회(회장 전현표·부천상동사랑교회)와 시민포커스가 후원했다.

특히 백마승리교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근 산에서 토사와 빗물이 유입되면서 예배 공간이 피해를 입어 정상적인 예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병들의 영적 안식처인 백마승리교회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생명존중교육에서는 ‘당신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또한 군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동료들과 소통하고 서로를 돌보는 생명존중 공동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집중호우 피해 육군9사단 백마승리교회 복구 위한 위문공연 열려
‘생명존중교육 및 백마승리교회 위문공연’에서 공연팀이 장병들을 위한 찬양과 음악, 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주최 측 제공

이어진 위문공연에서는 밴드 큰그림 사라와 디바인미션 등이 참여해 찬양을 비롯해 음악과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참석한 장병들은 폭염과 무더위, 군사훈련 등으로 지친 가운데 공연을 통해 위로와 기쁨을 얻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 3789부대 1대대 대대장 양명환 중령은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신앙생활 향상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전태근 이사장과 전현표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집중호우 피해 육군9사단 백마승리교회 복구 위한 위문공연 열려
육군 3789부대 1대대 대대장 양명환 중령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신앙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전태근 이사장과 전현표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한국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KVMCF) 여호수아회와 (사)자살예방 전국학교연합회는 “이번 위문공연이 국가안보를 위해 폭염과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작은 위로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생명사랑과 군선교를 실천하고 육군 백마승리교회가 하루속히 예배의 자리로 회복될 수 있도록 민·군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위문공연은 생명사랑과 장병 위로, 예배의 회복을 함께 실천한 민·군 협력의 현장으로 마련됐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백마승리교회의 복구를 지원하고 장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한국교회가 군선교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백마승리교회의 조속한 재건과 회복은 피해를 입은 건물을 다시 세우는 것을 넘어 장병들의 예배와 믿음, 희망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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