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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가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속 강연·토론의 장을 연다.

서울YMCA는 ‘한국사회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시민미래플랫폼’을 마련하고,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YMCA 월남시민문화연구소에서 첫 포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의 첫 강사로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대전환 시대, 한반도의 경제와 미래’를 대주제로 삼아 오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강연을 이끈다.

세부 강연은 이달 16일 ‘자본주의의 미래’를 시작으로, ▲10월 14일 ‘패권의 미래(미·중 패권 경쟁과 지정학)’ ▲11월 4일 ‘북한의 미래’ ▲12월 16일 ‘한국의 미래’ 순으로 이어진다.

시민미래플랫폼은 단순한 일방향 강연에 그치지 않고, 원로와 석학의 통찰을 전해 들은 뒤 소수의 시민이 직접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부·기업·시민사회의 바람직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심도 있게 탐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968년부터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소통해 온 ‘시민논단’과 ‘종로포럼’의 역사적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새로운 시민네트워크와 시민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YMCA는 매월 강연과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끝난 뒤 주요 논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시민운동 블로그에 공개하고, 향후 자료집으로 제작해 미래세대에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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