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제일교회
First ARP Church of Gastonia 친선교류단이 군포제일교회를 방문했다. ©군포제일교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가스토니아에 위치한 First ARP Church of Gastonia 친선교류단이 지난 8월 30일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를 방문해 예배와 교제를 나누고, 양 교회의 선교 및 섬김사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양 교회가 2019년 10월 선교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 교류로, 미국 First ARP Church of Gastonia에서 매튜 쿠이켄 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와 가족 등 12명이 방문했다.

방문단은 환영 만찬에 이어 군포제일교회 저녁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서는 송암어린이합창단의 특별찬양과 할렐루야 찬양대의 영어찬양이 이어졌으며, 특히 이날 영어찬양은 권태진 목사가 작사한 찬송에 First ARP Church of Gastonia의 전도사이자 피아니스트가 영어 가사를 감수한 곡을 불러 은혜를 더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First ARP Church 담임인 매튜 쿠이켄 목사는 로마서 1장 16~17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쿠이켄 목사는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며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젊든 늙었든 복음은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초대”라고 전했다.

군포제일교회
First ARP Church of Gastonia 담임인 매튜 쿠이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그는 “처음 군포제일교회를 방문했을 때 이 교회가 믿음 위에 세워졌고, 기도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실 것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이 교회의 특징”이라며 양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된 동역자임을 강조했다.

쿠이켄 목사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일하는 동역자”라며 “교회는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의 사역을 중심으로 성경적 섬김사역에 대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성민원이 실천해 온 성경적 섬김사역이 한국 기독교의 대표적인 복지 사례로 소개되고, 동명의 책이 영어로 번역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방문단은 함께 기뻐하며 영어 출판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애덤 포브스 장로는 “이렇게 먼 곳에서도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그 사랑을 실제로 실천하는 교회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놀랐다”고 전했다. 방문단 가운데 미국에서 한국 고아들을 위한 홈스테이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가정도 군포제일교회의 섬김사역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권태진 목사는 친선교류단을 환영하며 양 교회의 관계가 이제 단순한 교류를 넘어 가족과 같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이제는 여러분을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을 전해 받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미국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지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군포제일교회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담임목사 등이 First ARP Church of Gastonia 친선교류단과 만남을 갖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군포제일교회와 First ARP Church of Gastonia는 2019년 10월 16일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선교사역과 비전, 사회복지사업의 방향과 목적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양 교회는 교회 방문을 통한 교제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사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실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군포제일교회 선교팀은 지난 2024년 미국 샬롯을 방문해 권태진 목사가 한국에서 실천해 온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복지사역을 소개하고 강연했다. 당시 양 교회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실천해 온 복지사역을 미국 현지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교회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교회는 복음 안에서의 한 가족임을 다시 확인하고, 교회의 본질인 복음 전파와 이웃을 향한 섬김을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First ARP Church of Gastonia는 1887년 10월 9일 설립된 미국 정통 장로교회로, 올해 창립 139주년을 맞았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천막 예배당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이했으며, 1998년 사회복지기관 (사)성민원을 설립해 28년 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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