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선교사 순교 160주년 기념 예배 및 세미나
‘토마스 선교사 순교 160주년 기념 예배 및 세미나’가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통제구역 내 통일촌교회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토마스 선교사 순교 160주년 기념예배 및 세미나’가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경기 파주시 민간인통제구역 내 통일촌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866년 9월 5일 대동강 쑥섬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의 16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교회가 복음의 뿌리를 돌아보며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분단 81년을 맞은 한반도의 현실 속에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단순한 과거의 사건으로 기억하는 데 머물지 않고 ‘화해와 평화, 사랑과 환대의 영성’으로 재해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교단과 교파를 넘어 공교회적 연합과 연대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다.

김상복 목사 ‘대동강에 뿌려진 하나의 씨앗’ 설교

행사는 기념예배와 기념세미나, DMZ 현장 탐방 등 3부로 진행된다.

1부 기념예배에서는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가 요한복음 12장 24절을 본문으로 ‘대동강에 뿌려진 하나의 씨앗’을 제목으로 설교한다.

예배는 윤형권 은평성결교회 통일준비위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할렐루야교회 북한선교부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을 맡는다.

이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연합,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 북한 복음화와 복음통일, 국내외 선교 등 5개 주제를 놓고 합심기도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에 복음과 평화가 정착하고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이 조속히 석방되도록 기도하는 한편 북한 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뜻을 모을 예정이다.

북한선교·복음통일 위한 한국교회 역할 모색

2부 기념세미나는 이수봉 기독교통일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강석진 선교사와 박요한 교수, 정운도 선교사, 강덕진 목사, 허문영 박사 등이 참여해 각각 주제 발표와 현장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 정신을 오늘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문제에 연결하고, 한국교회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 감당할 수 있는 실천적 역할을 모색한다.

주최 측은 특히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받은 복음의 은혜를 현재의 신앙과 선교 사명으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3땅굴·도라산전망대 등 DMZ 현장 탐방

마지막 3부에서는 박세영 새한반도센터 교수의 진행으로 DMZ 현장 탐방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제3땅굴과 도라산전망대를 방문하고 임진각 평화의 종을 타종하며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사와 북한선교, 복음통일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묵상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간인통제구역 안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참가자는 사전에 출입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행사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행사는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평화한국이 주관한다. AJABAS선교회와 기독교통일포럼, 기독교통일학회, 새한반도센터, 에스더기도회가 협력하며 새중앙교회와 은평성결교회, 할렐루야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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