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기독일보 DB

두산에너빌리티가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민간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실종 직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대응 인력도 20명 안팎으로 늘리며 구조 활동을 강화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현지 당국으로부터 헬기 운항 허가를 받아 대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처음 헬기를 투입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항공 수색에 나선 것이다.

수색은 대홍수가 덮친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상부와 사무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 2대 추가 운항 신청…드론도 투입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에도 네팔 당국에 헬기 2대의 운항을 신청하고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헬기와 함께 드론도 적극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회사는 현장 대응 인력도 지속 보강하고 있다. 전날 추가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대응팀 규모를 20명 내외로 확대했다.

앞서 네팔 현지 사정에 밝은 실무급 직원 2명을 추가 파견한 데 이어 다시 인력을 보강한 것으로,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중심으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박정원·박지원, 닷새째 현장 지휘

두산그룹 최고경영진도 네팔 현지에서 구조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달 29일 네팔 현장을 찾은 뒤 닷새째 현지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당국과의 협조 아래 헬기와 드론, 추가 투입 인력을 활용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직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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