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성시화운동본부 조찬기도회 500회 기념집회
동경성시화운동본부 조찬기도회 500회 기념집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동경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정순엽 목사·오영석 장로) 조찬기도회 500회 기념집회가 지난 3일 오후 7시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담임 구자우 목사)에서 열렸다.

김근식 목사(동경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선 성시화운동 회원들의 ‘성시화운동 선언문’ 제창에 이어 정순엽 목사(공동회장)이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정 목사는 “2003년 1월 시작된 성시화운동의 감격이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이제는 성도들을 다시 세워가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힘을 쏟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 성시화운동 목사 회원들의 특별찬양에 이어 한벌 목사(서울대치동순복음교회)가 로마서 8장 17절 본문, “상속자에겐 상속권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상속자는 상속권이 있다”며 “그런데 고난이 있다.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그 걸림돌을 통해 디딤돌이 되게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요한복음 1장 12절과 로마서 8장 17절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자녀이면 하나님의 상속자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라며 “그런데 왜 내 삶에 피부로 닿지 않는 것은 내 인생에 실상 전환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실상 전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땅에 있는 모든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상속자인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언 18장 14절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라는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심령이 상한다는 말은 심령이 마치 자동차끼리 충돌하며 완전히 찌그러진 상태를 말한다”며 “그런데 이 찌그러진 영혼을 고칠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다. 구부러진 심령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라고 도전했다.

이어 박영길 목사의 경과보고가 있었고,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와 주진안 장로(한국CBMC일본연합회장)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김철영 목사는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어가실 때 아브라함, 모세, 빌립 집사, 사도 바울 등 한 사람을 들어 쓰신 예가 많다. 물론 성경에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시화운동은 김준곤 목사님을 통해 민족복음화운동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민족복음화 이전에 한 도시만이라도 완전 복음화 되기를 기도하며 추진했다. 이재는 한국의 도시와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하고 거룩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라며 “2003년 1월 23일 오영석 장로님의 헌신으로 동경성시화운동 홀리클럽 조찬기도회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 사역이 이어오고 있는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다. 동경 땅에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사역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어 한국과 일본교회가 연합하여 복음화율 0.25퍼센트의 일본 선교의 벽을 뛰어넘는 거대한 영적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진안 장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19 기간 3년 동안 싸워 오면서 500회 조찬기도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일본 CBMC는 4개 지회가 있다. 성시화운동의 열정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장구하게 발전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오영석 장로(동경성시화운동 공동회장)와 신대영 장로의 광고에 이어 이청길 목사(동경성시화운동본부 초대 공동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오영석 장로는 “강산이 두 번 바뀐 지난 22년 동안 동경성시화운동이 자리를 지켜온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동역해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2일 오전 7시 30분,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에서 동경성시화운동본부 홀리클럽 제502회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성시화운동과 홀리가족의 영성, 홀리 가족의 열매(부흥), 가정의 평안과 건강, 일본의 성시화와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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