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2025 CSR 커넥트 세션’ 개최
최창남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최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CSR 커넥트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묻고, 기아대책이 답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기업과 NGO 간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CSR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션에는 기아대책과 협력 중인 여러 기업의 CSR 담당자들이 참석해 ESG 트렌드에 따른 사회공헌 전략과 파트너십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그는 “기업과 NGO의 협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상호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LG화학 Global CSR팀 이영준 팀장이 2021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추진 중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라이크그린(Like Green)’을 소개했다. 그는 청소년 환경교육을 위한 ‘그린클래스’와 ESG 문화를 전파하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AI 기후테크 기업 땡스카본과 함께한 ‘잘피 서식지 복원사업’ 사례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기업과 NGO가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꼽혔다.

이어 롯데백화점 윤재원 수석은 여성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 사례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장기적인 기업-NGO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부에서는 지속가능연구소 김민석 소장이 ‘변화된 환경 속 CSR의 방향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CSR의 패러다임이 ‘기부 중심’에서 ‘지속 가능한 임팩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기업과 NGO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새로운 연대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기아대책의 이주배경사업팀과 글로벌임팩트팀이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협력의 확장 가능성을 공유했다.

기아대책 ESG나눔본부 박찬욱 본부장은 “이번 세션은 기업 파트너들에게 기아대책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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