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2025 북한선교 실무자 워크숍 개최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가 개최한 '2025 북한설교 실무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숭실대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가 최근 본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5 북한선교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2025 제주국제통일리더십포럼’의 후속 모임으로, 당시 포럼에서 합의된 핵심 사안을 전국 교회의 선교 실무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40여 개 교회의 목회자와 선교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이 한국교회가 한 마음, 한 뜻, 한 방향으로 북한선교를 감당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충엽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장은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하며 ▲북한이탈주민 사역 ▲교회 동행 사역 ▲통일 선교 교육 ▲온라인 학위과정 개설 등 국내외 교회가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 선교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청주서남교회 관계자들은 실제 진행 중인 북한선교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김의혁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교수는 기존 북한이탈주민 사역을 한 단계 발전시킨 ‘북한이탈주민 사역 2.0’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교회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역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워크숍에 맞춰 ‘통일리더십스쿨’ 교재와 사역 매뉴얼이 발간됐으며, ‘리:유나이트(Re:unite) 온라인 통일 선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교회들이 교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북한선교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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