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기독교연합회(회장 최계식 목사)가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본부장 홍상진)와 함께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1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예배는 6월 초 검단대은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교회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기도와 실천을 다짐했다.
연합예배는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녹색 그리스도인: 절망에서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설교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은총의 숲 이진형 목사가 맡았다. 인천교사선교회의 특송도 예배의 의미를 더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교회와 성도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환경 회복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번 예배에서는 검단기독교연합회가 기후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몽골 아동들과의 결연 후원을 공식화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적 돌봄과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최계식 회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을 기억하며,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창조세계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홍상진 본부장은 "이번 제1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교회들이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이웃에게 더 큰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기회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연대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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