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증언의 능력
도서 「성령, 증언의 능력」

궁켈은 초기 교회의 성령 이해가 본질적으로 유대적이고 체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다음의 핵심 질문을 제기했다. "초기 기독교가 어떤 현상을 성령의 활동으로 판단한 증거는 무엇이었는가?" 궁켈에 따르면 그 중거는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의 행동 특성이나 하나님의 목적과의 연관성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 설명을 넘어서는 신비롭고 강력한 행위의 본질에서 찾을 수 있었다.' 따라서 궁켈은 초기 교회가 성령의 선물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활동을 방언(glossolalia)으로 이해했다고 보았다.® 방언은 성령의 신비롭고 강력한 특성이 최고로 드러나는 활동으로, 궁켈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방언 속에서 개인은 자신을 완전히 사로잡는 강력한 힘에 압도된다.

로버트 멘지스 - 성령, 증언의 능력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도서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구속사의 이 단계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태초에 하나님이 구속해 놓으셨던 파괴적 물들을 풀어놓으심으로 혼돈이 땅에 되돌아오게 되었고, 악한 모든 것들이 멸망하게 되는 일들을 포함하고 있다. 인류 역사의 여명기에 있었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노와와 그의 가족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연계되어서, 역사의 종말에 나타날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에 대한 하나의 전조가 되고 있다. 홍수의 물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그리고 불을 통한 하나님의 최후 심판과 그의 구원하심은 (한 여정의 처음과 마지막처럼) 우리에게 구속사의 진전 속에서 노아 홍수 이야기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전망을 제공해 준다. 이 역사의 분수령을 이루는 한 지점에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한 분, 곧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떨어지게 된다. 바울은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함이라"(고후 5:21)라고 쓰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은혜, 이 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한데 어우러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심판을 능가한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8), 심지어 최후의 심관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심관을 능가할 것인데, 그 이유는 최후의 심판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악이 정화되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새로운 피조 세계가 도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말과 마음
도서 「말과 마음」

무엇보다 언어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창이 되었다. 타갈로그어 속에 담긴 속담, 유머, 일상적인 인사말 하나에도 필리핀 사람들의 가치관과 공동체적 정서가 녹아 있었다. 언어를 통해 나는 그들의 눈물과 웃음을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복음을 그들의 삶 속 언어로 풀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언어는 단순한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한 민족의 가치관과 세계관, 그리고 신앙의 표현까지도 담아내는 그릇이다. 필리핀에서 사역하며 경험한 바에 따르면,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언제나 언어를 넘어 문화를 만나는 일이기도 하다. ‘말’은 곧 ‘삶의 방식’이며, 따라서 선교 현장에서의 언어 연구는 단순한 언어학적 관심이 아니라, ‘복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살아내게 할 것인가?’라는 신학적 과제와 직결된다.

박정배 – 말과 마음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