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00배 즐기기 : 구약편
도서 「성경 100배 즐기기 : 구약편」

히브리서 기자의 해석에 따르면 아브라함의 대단한 믿음은 바로 자손에 대한 약속과 오랜 갈등과 기다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아브라함은 75세 때에 자손을 약속받았지만, 정작 이삭을 얻은 것은 25년이 지난 100세 때였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얻기까지 25년 동안 자손에 대한 약속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 끊임없이 갈등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했다. 그는 종 엘리에셀을, 사라의 여종 하갈에게서 얻은 이스마엘을 상속자로 삼겠다고 하나님께 고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오랜 고민과 갈등 속에서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한 후에야 비로소 여종 하갈이 아니라 사라의 몸에서 태어난 이삭만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자신의 상속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랬기에 이삭을 번제로 바칠지라도 다시 살리셔서 상속자로 삼아주실 것을 믿을 수 있었다. 이처럼 아브라함의 대단한 믿음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오랜 갈등과 고민 속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것이었다. 마치 오랜 풍상을 겪어낸 바위처럼 말이다.

김병태 외 7명 - 성경 100배 즐기기 : 구약편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도서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인생은 매 순간의 선택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선택의 순간마다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가 방향을 결정한다. 올바른 신앙생활에서 질문은 필수적이다. 기존의 기준을 흔들고, 애써 세워온 확신들을 무너뜨리게 만드는 것이 질문이다. 불편하지만, 나를 정직하게 만든다. 하나님 앞에서도, 나 자신 앞에서도 더 이상 모른 척할 수 없게 한다. 하나님 앞에서 계속해서 묻는 그 질문의 자리들에서, 비로소 나는 하나님을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눈에 보이는 것을 근거로 선택하려 한다. 내 감정과 내 상식, 내 방식에 따라 모든 것을 계획하고 결정한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모든 기준보다 위에 두는 것이다. 내 상식보다 말씀의 가치가 우선될 때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비교하고, 욕심내기 시작하면 기쁨은 없다. 늘 채워지지 않는 갈망만이 남게 된다. 그러나 전부 버리고 나면, 비로소 모든 것에 만족할 수 있게 된다. 나는 그 작은 사택 안에서 그 누구보다도 풍성한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

김지희 -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너무 배고파서 기도합니다
도서 「너무 배고파서 기도합니다」

인생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기도는 어려워진다.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정작 무엇을 놓고 기도해야 할지는 모를 때가 있다. 더군다나 그 바닥이 하나님께서 일부러 멈추게 하신 것 같다면 마음이 더욱 복잡해진다. 하나님이 내 걸음을 멈추셨다고 느껴지면 기도의 말문마저 막혀버린다. 그럴 때는 도대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하나님의 관점은 다르다. 그분의 목표는 문제 해결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드러내고, 말씀을 따라 살게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진정 바라시는 기도 응답은 내 기도 제목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기준 삼아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도 응답의 최종 지점은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이다.

장일석 – 너무 배고파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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