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도회는 한장총 회록서기 김명준 목사(예장호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예장예정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맡았고, 공동회장 권오삼 목사(예장보수 총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성은교회 찬양단의 특송 후 대표회장 이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선 목사는 ‘상처를 넘어 평화의 길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교회의 기도 회복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6·25는 북한이 1950년 6월 25일 새벽 남한에 쳐들어온 날로서 두 달 만에 거의 함락되었지만 UN 16개국의 참여로 3년 전쟁 끝에 휴전이 되어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다”고 말했다.
또 “과거처럼 대한민국이 황무지에서 울부짖는 기도로 교회가 일어나고 사회가 일어났듯이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다시 기도로 일어나야 한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나라와 민족, 교회와 통일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총무)는 나라와 민족의 회복과 화합을 위해,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총무)는 한반도 평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해, 김한곤 목사(개혁 총무)는 한국교회의 사명 회복과 영적 부흥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날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준비를 맡은 한장총 공동회장 안상운 목사(예장호헌 총회장)는 인사 및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안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장로교단의 총회장님과 총무님들께서 나라를 살리는 구국기도를 위해 먼 곳까지 함께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목사는 “한국교회가 사분오열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들의 결속된 기도로 한국장로교단을 대표하는 한장총이 더 힘을 얻어서 한국교회를 살리고 한국을 살리는 일에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한장총 총무 조세영 목사(개혁개신 총무)의 광고에 이어 공동회장 가성현 목사(합동동신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축도에 앞서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애국가를 제창하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장총은 매년 6월 25일을 앞두고 구국기도회를 열어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와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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