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 힐링핸즈 몽골 의료선교
성누가회 힐링핸즈 의료선교팀이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제10차 몽골 의료선교를 진행했다.
성누가회 힐링핸즈 의료선교팀이 몽골복음주의연맹(MEA),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EMAK), 몽골기독의사회(MCMA)와 함께 제10차 몽골 의료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한국에서 39명의 힐링핸즈 팀원이 참여했으며, 8월 3일부터 5일까지 몽골의 한 기독교계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의료선교팀은 8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울란바토르로 이동한 뒤 2일 의료선교 장소에 도착해 사전 준비를 했다.

3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몽골복음주의연맹 대표 OTGONBAYAR가 환영사를 전하며 한국 의료선교팀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성누가회 신명섭 대표는 몽골의 기독교인들이 신실한 믿음을 지키고 있다며 몽골의 부흥을 바라는 마음으로 의료선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약국 등을 운영하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진료 대상에는 알코올중독치료센터 환자들과 몽골의 기독교 사역자들이 포함됐다. 3일과 4일 이틀 동안 약 260명이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성누가회 힐링핸즈 몽골 의료선교
성누가회 신명섭 대표가 진료하고 있다. ©성누가회
성누가회에 따르면 몽골은 병원이 울란바토르에 집중돼 있어 지방 거주자들의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번 의료선교 현장을 찾은 환자들은 일반 주민들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몽골기독의사회 대표 닥터 Mart는 의료선교팀에 감사를 표했으며, 신명섭 대표에게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도 방법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했다.

5일에는 알코올중독치료센터 사역자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의 우주연 의사(피부과 전문의)가 감염 부위 처치, 동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을 강의했으며, 참석자들은 드레싱 키트와 붕대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했다. 성누가회는 센터에 응급처치 세트도 기증했다.

폐회식에서는 센터의 목사가 자신의 알코올중독 경험과 예수를 믿은 후 새 삶을 살게 된 과정을 간증하고, 의료봉사와 응급처치 교육에 감사를 표했다. 성누가회 의료선교팀은 몽골어로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찬양했다.

성누가회 힐링핸즈 몽골 의료선교
이번 의료선교 기간 약 260명이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성누가회
몽골복음주의연맹 부사무장이자 전 몽골기독의사회 대표인 닥터 Amar는 의료선교팀에 감사를 전하고 이번 사역이 몽골 기독교계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수료증(Certificate)을 전달했다.

의료선교팀은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센터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러깅 봉사도 진행했다.

성누가회는 이번 의료선교를 준비하면서 수개월 전부터 사역을 위한 기도를 이어왔으며, 몽골 현지에서도 저녁마다 기도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선교 단장을 맡은 성누가회 신명섭 원장은 “막막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신실하게 응답하심을 경험하곤 한다. 이번 의료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많이 체험했다”며 “이 몽골 땅에 복음이 전파되고 기독교가 부흥되기를 바라며, 이번 의료선교를 통해서 몽골의 성누가회가 몽골복음주의연맹과 더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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