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소속 기독교인들의 신앙 공동체인 ‘청와대 개신교 신우회(청신회)’가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신회는 4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청와대 직원과 청와대 출입기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예배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이철 감독이 ‘곧 이 때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철 감독은 “복음의 핵심은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이 임하는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참된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거룩한 때를 맞이하자”라며 “청신회가 청와대와 대한민국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예배에 참석했으며, 국정 운영의 부담과 과제를 함께 나누며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신회 고문을 맡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이 기도로 하나 되는 자리가 국정 운영의 영적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마다 기도로 위기를 극복했던 신앙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나라를 사랑하는 간절한 기도가 대한민국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신회는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신앙 모임이다.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회장을 맡았으며,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부회장, 정대진 통일정책비서관이 간사를 맡아 운영을 담당한다.
류덕현 회장은 “국정을 보좌하는 책임 가운데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는 은혜에 감사한다”며 “작은 기도가 공직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국가적 과제들을 풀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앞으로도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신회는 앞으로 정기 모임과 예배를 이어가며 나라와 국정을 위한 기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 신우회 모임은 1992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역대 정부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도 모임으로 활동해 왔다. 한동안 중단됐던 모임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청신회’라는 이름으로 재정비돼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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