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지애)는 지난 5월 2일 오전 교내 예배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에는 김웅수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김성준 경건실천처장, 간호학과 교수진, 3학년 실습생과 가족,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성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도와 연혁 보고, 인사말, 축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영상과 공연, 교가 제창, 축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촛불의식에서는 실습생들이 짝을 이루어 강단에 올라 촛불을 밝히고, 회장 김에셀 학생의 선창에 따라 나이팅게일 선서를 제창했다. 학생들은 선서문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며 간호전문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지애 간호학과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이기도 한 인성·영성·지성은 간호사로서 반드시 붙잡아야할 근본”이라며 “간호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사명임을 기억하고, 환자의 고통을 공감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통로이자 서서평 간호선교사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치유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웅수 총장직무대행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자에게 주신 직업인 간호사로서 사람의 목숨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큰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서서평 설립자의 생명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선한 의지와 전문능력을 갖춘 멋지고 아름다운 간호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한일장신대 간호학과는 최근 5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전북지역 병원에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2025년 입학정원 30명 증원 인가를 받아 교육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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