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YMCA전국연맹은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동북아시아 평화체제 구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M서울YMCA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 자주통일평화연대,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시민평화포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YMCA는 "북·러 신동맹 체결과 북한의 적대적 2국가 체제 선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미중 전략 경쟁의 격화 등으로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의 새로운 안보 전략과 평화체제 수립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내 핵무장론의 부상 등 복합적인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YMCA전국연맹 공식 홈페이지(ymcakorea.kr)에서 가능하다. 행사는 총 다섯 개 세션과 개회식, 특별 야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YMCA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공론을 형성하고 실질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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