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198명과 전국 8개 권역에서 2025년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시작한다
초록우산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198명과 전국 8개 권역에서 2025년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시작한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198명과 전국 8개 권역에서 2025년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화) 밝혔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초록우산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아동참여조직이다. 참여 아동들은 아동권리교육 이수 후 아동권리증진을 목표로 법과 정책 개선 촉구,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까지 총 293명이 아동권리옹호단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는 아동권리옹호단이 중심이 되어 우리나라 아동이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들의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7차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보고서’를 직접 작성했다. 이외에도 소아의료체계 개선 위한 설문조사 및 인식개선 활동, 이주배경아동 위한 조례 제정 촉구 활동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98명 선발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세이프티’를 주제로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청주, 제주 8개 권역에서 활동한다.

특히, 윤리적 태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를 세부 주제로 설정했다. 향후 가짜뉴스 등 유해 콘텐츠를 우리나라 아동들이 스스로 구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법과 제도를 강화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정책 및 조례 조사와 분석, 의무이행자 대상 의견 전달 등 ‘온라인 세이프티’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동이 활동하는 지역별 상황에 맞는 아동권리 옹호활동도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올해 아동권리옹호단에 참여한 김혜인(여, 15세) 양은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의무이행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권리 주체자로서 앞으로 1년 간 아동권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활동 포부를 남겼다.

황영기 회장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온라인 세이프티’를 포함해 아동의 시선에서 우리 사회에 내재된 문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3년차를 맞은 아동권리옹호단의 올해 활동도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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