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 아동 이준서, 최서우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고 6일(목)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잠재력을 키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단의 인재양성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아동 3,277명에게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참가비부터 해외연수, 학업컨설팅, 전문가 및 선배 아이리더 멘토와의 만남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부문에 출전하는 이준서 선수는 2019년부터 초록우산 아이리더에 합류해 재능을 키웠다.
크로스컨트리 유망주로 언급되는 이준서 선수는 초록우산 지원을 통해 훈련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있었다.
이준서 선수는 "초록우산의 지원으로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내어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했다.
스노보드 부문에 출전하는 최서우 선수는 2022년부터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참여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위의 성과를 냈고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최서우 선수는 초록우산 지원으로 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하는 동시에 학업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었다. 최서우 선수는 "지난해 목표하던 기술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초록우산 아이리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큰 성장을 향한 포부를 내비쳤다.
초록우산은 아이들의 꿈에 대한 질문에 현실이 답이 되지 않도록 2025년에도 195명의 신규 아이리더를 선발해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모든 아이들은 경제, 환경 여건과 무관하게 꿈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며 "더 많은 인재들이 넓은 세계로 날개를 펼쳐갈 수 있도록 초록우산이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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