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4·10 국회의원 선거 참패에 대한 반성과 국정 쇄신 방안을 국민에게 설명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선 결과의 원인을 되돌아보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총선 민심에 대한 자성과 협치를 위한 노력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짧은 입장 발표 후 별도의 정식 대국민 담화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전 대사 출국 등 '용산발 리스크'에 대한 성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 쇄신 방안으로는 각계와의 소통 강화, '유연한 태도'를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핵심 정책인 의료개혁은 국민 지지를 구하며 계속 추진될 전망이다.

야권이 거대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협치 노력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 대표와의 회동 여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메시지를 계기로 비서실장 등 참모진 교체, 국무총리 인선 등 인적쇄신에 착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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