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으며,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한덕수 권한대행,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재의요구 의결
정부는 29일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됐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된 통치구조와 권력분립의 기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고 있으며,.. 강금실 전 장관,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강 전 장관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제안을 받고 어제(28일) 수락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며 "선대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변 “대법원은 이재명 무죄 판결 파기자판해야”
한변은 "항소심 재판부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요설(妖說)로 법리를 창시해 억지 무죄를 선고했다"며 "주요 증거를 사전적 의미와 무관하게 '조작'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변명하는 궤변에 가까운 판단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대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5월 1일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상고심 판결이 5월 1일로 예정됐다. 대법원은 4월 29일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5월 1일 오후 3시 전원합의체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대법원 접수 34일, 사건 배당 9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통상적인 재판 일정에 비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막바지
민주당은 오는 30일 선대위 출범을 목표로 막바지 인선 작업에 한창이다. 당 지도부는 늦어도 29일까지 선대위 인선을 최종 마무리하고, 30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성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선대위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진출자 29일 발표
이번 경선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 등 4명 중 상위 2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 없이 곧바로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 결심… 5월 2일 공식 선언 유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에 한 대행이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조만간 공식 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 대행은 출마 여부를 놓고 심사숙고한 끝에 출사표를 던지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대선 선대위 인선 착수… “이념 넘어 능력 중심 구성”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보수든 진보든, 당 밖이든 상관없이 국민들이 보기에 괜찮다고 판단되는 인사들을 두루 고려해 선대위를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현장 속에서 국민들과 호흡하는 캠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가짜 민주당 넘어 국민 화합 이끌 것”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품격, 미래 비전, 위기 관리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낙연 전 총리의 후보 등록 준비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착실하고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미래민주당은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가짜 민주당을 넘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고..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심리 속도… 대선 전 결론 가능성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둘러싸고 집중 심리를 진행한 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판결을 서둘러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이르면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다음 달 11일 이전에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투표 돌입… 단일화 논의 속 후보별 전략 부각
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행이 출마할 경우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일관되게 단일화를 주장해온 후보로서, 한 대행이 출마하면 즉시 찾아뵙고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