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권력구조의 근본적 개편을 목표로 하는 개헌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정치 시스템 재설계에 나섰다. 이 후보는 23일 ‘제23호 공약’으로 헌법 개정을 통한 제도적 개혁을 천명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이전 근거를 헌법에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이재명은 주한미군 폄훼 사과해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과거의 주한미군 폄훼 발언을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미국의 주한미군 감축 검토 보도가 나온 민감한 시점에,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안보 이슈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문수,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후 공식 일정 없이 토론 준비 전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개신교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김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종교계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단일화 전제는 자강”…윤재옥 “이길 수 있는 상황 만들어야 협상 가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제1야당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그 전제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 즉 ‘자강’을 강조하고 나섰다. 단일화 논의가 단지 정치적 합종연횡을 넘어 실질적인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조건 위에서만 성립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문수 "기업 환경 악화시키며 경제 살리겠다는 건 거짓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기업 환경을 악화시키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노동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이 후보의 경제정책 기조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재명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법, 대통령 되면 즉시 서명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22일 제주를 방문해,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법안에 재차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 현장에서 지난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법'을 언급하며 "거부권을 저한테 주신다면,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는 즉시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본사회 실현으로 국민 삶 전반 국가가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월 22일 저성장과 첨단기술 사회가 도래한 시대에 대응해, 국민 삶의 전 영역을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져야 한다"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신형 구축함 진수 실패 직후 무력 시위
북한이 22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는 전날 청진항에서 벌어진 신형 구축함 진수 실패 사실이 대외에 알려진 직후 이뤄진 무력 시위로, 체제 내부의 동요를 진압하고 기강을 재정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께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해상에 낙하한.. 김문수 “임기 3년 단축·40대 총리 임명”…정치·세대 교체 전면에 내세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2일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대통령 당선 시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2028년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86세대 퇴장을 촉구하며, 공적 영역에서의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국무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50세 미만 인사로 임명하고, 40대 총리 탄생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 구축함 진수 사고 이례적 신속 공개…“내부 기강 잡기 위한 의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한 해군 구축함 진수 과정에서의 사고를 하루 만에 공식 발표하고, 주민에게까지 공개한 데 대해 한국 통일부는 “내부 기강 확립 의도”라고 분석했다. 통일부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기술적 실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긴급 수습과 체제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북한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 정치개혁·경제·보육 현장 누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에도 수도권 표심을 겨냥한 유세 일정을 이어갔다.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일정은 정치개혁 메시지부터 경제단체와의 소통, 돌봄 현장 방문까지 다양한 현안을 아우르는 행보로 채워졌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는 수도권에서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명 48.1%, 김문수 38.6%… 지지율 격차 좁혀져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지지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양자 대결 구도에서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8.1%, 김문수 후보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