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을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다. 유권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 한 표를 행사하며, 치열한 여야 경쟁 속에서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게 된다... 대선 앞두고 후보 3인 마지막 유세 총력전… "정권 심판 vs 정권 교체 vs 새 보수"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주요 대선 후보 3인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각각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각 후보는 유세의 배경과 메시지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고, 선거의 성격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김문수 “이재명 발언, 대법원 내통자 실토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법원 관련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2일, 이재명 후보가 과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처음엔 빨리 기각해주자는 분위기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뀌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제21대 대선 본투표 3일 실시… 오후 8시 이후 개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유권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되며,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된다. 이후 개표 작업은 곧바로 개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본투표 종료 후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수집된 결과를 종합해, 4일 오전 중앙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당선인을 확정할 예.. 이명박 전 대통령 “나라 살림 정직하게 할 지도자 나와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정직하게 나라 살림을 할 지도자”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청계천 준공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시국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국민 통합과 정치적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대법원 내통자 실토인가”… 이재명 발언 두고 정면 비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발언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과정에 대해 언급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사법부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 만들자”
6·3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강력히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문수, 제주에서 서울까지 종단 유세로 대선 마무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관통하는 ‘국토 종단 유세’에 나선다.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를 유세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이른 오전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거치는 장거리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대선 하루 앞, 여야 후보 총력 유세 예고… "투표로 화합하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주요 대선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선다. 각 후보는 상징적 장소를 선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국민의 투표 참여를 강조하며 선거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최종 투표율 80% 넘을까… 사전투표 열기 속 여야, 막판 총력전
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종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34.74%에 이르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이번 대선이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80%의 투표율을 넘길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교안, 대선 후보직 사퇴… 김문수 지지로 보수 단일화 선언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제 마지막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김문수 후보가 추진하는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그의 승리를 위해 돕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후보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김 후보를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반드시 정권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사흘 앞두고 판세 가를 마지막 변수들 주목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판세를 뒤흔들 수 있는 마지막 변수들에 정치권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 관련 논란, 유시민 작가의 발언 파장,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 그리고 지역별 투표율 격차 등은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