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 비대위원장, 권 원내대표,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지도부, 대선 패배 책임지고 잇따라 사퇴 선언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일제히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 선언을 시작으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잇따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즉각적인 사퇴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히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권성동, 대선 패배 책임지고 원내대표직 자진 사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는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을 단순히 비상계엄 사태나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으로만 보지 않았다...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35조+α’ 추경 추진… 기재부 개편 통한 재정개혁도 병행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곧바로 35조 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침체된 내수경기를 회복시키고,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 국제 통상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재정적 비상 처방의 일환으로 읽힌다. 더불어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 개혁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 한반도 평화 구상 시동… 대북전단 중단·9·19군사합의 복원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새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남한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다시 북한이 이를 자극으로 받아 반응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대북정책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겠다는 취지다...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 첫 인선 단행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새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하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번 인사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민생 회복, 국민 통합, 경제 성장, 한반도 평화의 기조를 반영해 구성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풍부한 의정 활동과 정책 경험을 갖춘 인물로, 이 대통령과 당대표 재임 시기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와 첫 통화 임박… G7·나토 회의서 첫 대면 가능성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 취임 후 미국 대통령과 조속히 연락을 취하는 것은 전임 대통령들의 사례에서도 반복되어 온 외교 관례에 가깝다...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첫 공식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예를 표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의 의미 있는 첫 행보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각오를 국민 앞에 천명한 자리이기도 했다.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계양구 사저를 떠나 본격적인 임기 시작을 알렸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권력자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 서서 죽을 각오로 막겠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직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새 정부를 향한 비판과 협력 의사를 동시에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 밝혀, 정치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입장을 밝힌 뒤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준석, 대선 이후 정치적 향방에 관심 집중
    6·3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개혁신당 소속 이준석 의원의 향후 정치적 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한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제3당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충분히 입증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재명 당선인, 김민석 국무총리 유력 검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유력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정무·민정·정책 라인의 주요 보직들도 빠르게 채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