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
기도의 자리
기도를 부담과 의무로 여겨온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영적 길을 제시하는 신간 『기도의 자리』(태인문화사)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기도를 ‘해야 하는 일’이 아닌 ‘머무는 자리’로 재정의하며, 지친 영혼을 회복으로 이끄는 안내서로 주목받고 있다.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목회자인 최원호 저자는 이 책에서 기존의 기도 개념을 과감히 뒤집는다. 그는 기도를 단순한 간구나 외침이 아니라 “내면의 소란을 잠재우고 하늘의 빛을 받아들이는 능동적인 영적 여정”으로 설명하며, 독자들이 하나님과 더욱 정직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특히 ‘31일의 여정’이라는 구성을 통해 독자들이 매일 조금씩 마음을 열고 영적 깊이를 더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치 카메라의 조리개를 서서히 열듯, 하루하루 내면을 확장하며 하나님의 빛을 받아들이는 구체적인 실천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영성서와 차별성을 보인다.

표지 역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빈 의자 위로 비추는 빛의 이미지는 바쁜 일상 속 독자들에게 ‘잠시 멈춰 앉아 쉬라’는 초대를 건넨다. 시인 나태주는 이 책을 추천하며 “당신의 마음을 내려놓을 가장 고요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기도의 방법을 가르치는 실용서가 아니라, 기도를 통해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세우도록 돕는 인문학적 영성 에세이”라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도의 자리』는 종교적 실천을 넘어, 불안과 무력감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정직한 나’를 마주하는 길을 제시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