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새로운 부흥을 위한 웨슬리언교단장회의와 CTS기독교TV(이하 CTS)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웨슬리언교단장회의와 CTS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2027년과 2028년에 예정된 대규모 부흥운동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동균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가 개회사를 전한 데 이어 엄진용 총무가 업무협약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웨슬리언교단장회의 대표 김병윤 사령관과 CTS 감경철 회장이 각각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이자 CTS 공동대표이사인 이철 감독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에서 교파를 넘어선 연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오늘의 거룩한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웨슬리언 정신으로 무장해 영적으로 다시 깨어나 굳건히 일어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땅의 모든 교회가 거룩한 생명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슬리언교단장회의 회장인 김병윤 사령관은 이번 협력을 한국교회가 본질로 돌아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사령관은 “다가오는 평양대부흥과 아주사 부흥을 기념하며 한국교회가 본질로 돌아가 새롭게 거듭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부흥운동을 통해 성령 충만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교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섬기는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미디어 선교를 통한 부흥운동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감 회장은 “이 땅에 침체된 영혼들을 살리는 거룩한 부흥의 물결이 힘차게 일어나도록 순수복음방송 CTS가 미디어 선교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웨슬리언 교단들과의 굳건한 동역으로 세상에 생명의 빛을 전하는 영상 선교사의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웨슬리언교단장회의는 앞으로 진행될 부흥운동 기념행사의 기획과 교단 참여 독려, 강사 섭외 등 행사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CTS는 각종 행사에 대한 홍보와 보도는 물론 특집 프로그램 제작과 중계 등을 맡아 부흥운동의 의미를 한국교회와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2028년 연말까지 각종 집회와 기도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협력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력이 추진되는 배경에는 2027년과 2028년에 잇따라 예정된 한국교회와 세계 기독교 역사상 주요 부흥운동 기념행사가 있다. 2027년은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이며, 2028년은 아주사 부흥운동 120주년과 메리 럼시 선교사 내한 100주년을 맞는 해다.
양 기관은 이들 기념행사를 한국교회의 영적 대각성과 재부흥을 위한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한편, 세계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환점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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